정화 오일 1탄 - 비하인드 스토리
리들리표 정화 오일 1탄. 일명 (구) Exile Liberty.
제작년 구성 후 제작한 해당 정화 오일은 지금까지 NN병 이상 옹골차게 잘 쓰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리와 청소, 규칙적인 생활습관은 최고의 개운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깨끗하고 청정한 상태, 균형잡인 상태가 중요하다는 걸 강조하지 않나 싶다. 어제 안 씻었다고 오늘 안 씻는 게 아니고 나갔다 오면 손발부터 씻는 것처럼, 정화를 일상적으로 자주 하면 참 좋다. 물론 일상적인 정화나 정리를 오일만으로 하지는 않으며 '오일에만' 의존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명 도핑빨이라고 해당 오일을 사용하다 보니 상쾌한 상태에 빠르게 도달하고 에너지 정리에 탁월했었다.
본 오일의 제작 목적은 에너지적 탁기 정리, 그리고 기타 시공간적 정리와 정화였다.
화성 관련 재료를 때려넣었으며 결과값으로 진공청소기 이상으로 방화범이자 소각장의 느낌도 나는 게 특징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효과는 확실했다. 본래의 목적은 에너지 및 오라장 정리 용도였으며, 기타 사람을 많이 만나거나 오컬트 작업, 리딩 등으로 알게 모르게 탁기를 묻히거나 그라운딩이 잘 안되는 경우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하었다.
여튼 빠른 그라운딩과 정리, 정화를 목적으로 제작하였다. 즉, 탁기 뿐 아니라 잡생각, 에너지적 정체를 해소하는 게 본 오일 제작의 목적이었다. 그 외 기타 장례식장이나 사람이 많은 곳, 또는 어딘가 다녀왔는데 뭔가 찝찝하다 싶을 때 해당 오일로 간편하고 빠르게 정리와 퇴거를 하고 탁기를 제거하는 데도 사용했었다.
오컬트적 작업, 타로 등 기타 타인리딩 및 에너지 워킹을 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그리고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타인의 에너지나 불필요한 것들에 노출되거나 동화될 수 있다. 부작용으로 그라운딩이 잘 안되거나 붕 뜬 느낌이 오래 지속되기도 하다.
그래서 해당 작업을 하기 전후 본 오일을 사용했었다. 기타 사람이 많거나 외출이 잦은 기간에도 본 오일을 사용하였다.
주변 분들에게도 드렸는데 화성/토성적 작업과 퇴거에 직빵이라고도 하였다.
정화/퇴거/제거 오일 제작 일기
본 오일은 제작년 초 구성하고 제작에 사용했던 기존 레시피를 1년 정도 사용하였다.
하지만 기존 레시피로 제작했던 오일을 거의 다 썼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사용하다 보니 추가보완이 필요하기도 하여 레시피를 보완하여 작년 말 보완된 레시피로 제작하였다.
정화 오일 레시피 - 2024년 11월 버전
- 베이스 오일 : 해바라기 씨유
- 에센셜 : 바질, 시나몬바크
- 허브 : 히말라야 소금, 흑후추, 페퍼론치노
- 원석 : 골든 옵시디언 (흑요석) 자갈
기존 레시피에 추가한 재료는 바로 골든 옵시디언 자갈이었다.
기존 오일이 정화와 퇴거 뿐 아니라 약간의 상승효과가 있었는데 그 부분을 잠재워줘서 즉각적이고 강렬하나 붕 뜨거나 고양되는 부작용 없이 바로 빠르게 정화와 그라운딩까지 진행되는 게 해당 오일의 효과였다.
정화 오일 (마법 오일) 제작 방법
마법 오일 제작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다. 그저 재료를 구하고 섞고 일정 기간 숙성시키면 된다.
아래 기재한 오일 제작 절차 중 3, 5, 6, 7,8 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절차이며 필수는 아니다
- 제작할 오일의 의도와 목적을 구성한다.
- 목적성을 바탕으로 베이스 오일(캐리어 오일), 에센셜 오일, 허브, 원석 등의 재료를 선발한다.
- 2번에서 재료를 선별할 때, 타로나 기타 점술로 적/부를 살피는 것도 좋다.
- 재료가 모두 준비됬을 때 재료(베이스 오일, 에센셜 오일, 허브, 원석 등)를 오일 병에 넣고 흔들어 준다.
- 이름을 붙여 준다.
- 4번에서 기타 달의 위상이나 행성일, 행성시를 바탕으로 제작해도 좋다. (정화/퇴거면 달이 기우는 시점 화요일 화성시, 토요일 토성시, 화요일 토성시 등...)
- 에스밧, 사밧 등의 절기와 리추얼을 거치며 숙성시킨다.
- 필요 시 에너지 조율이나 컴패니언, 영존재들에게 충전과 정화를 부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필요할 때 사용한다.
해당 오일의 일반적인 기대효과
- 정화 및 퇴거
- 탁기정리
- 에너지 정체 해소
- 부정적인 생각 정리
- 그라운딩
- 귀차니즘 및 기타 습관정리
- 오라장/에너지장 정화 및 정리
- 에너지 블록 제거
정화 오일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본 마법 오일의 사용 방법은 보편적인 마법 오일과 크게 다를 것 없다.
한두스포이드씩 바르거나 필요하다 느낄 때 티라이트에 발라서 태우거나. 기타 어떤 용도로 사용한다고 마음 속으로 선언하고 바르기도 한다.
마법은 너무 구체적이면 범위가 좁아져 빗겨갈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추상적이면 바라는 바를 찾지 못할 수도 있기에 '나와 내 주변을 정화합니다.', ' 숙면을 위해 기타 탁기좀 닦아냅니다.', '에너지적 정체를 해소한다.' 등 사용의도를 구체적으로 했을 시 보다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광범위하고 즉각적인 정화에도 좋았다.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주말에 늘어질 때 사용하면 즉각적이었다.
해당 오일을 제작한 시점은 작년 11월이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올 3월부터 사용했으니 반년 정도 묵혔다.
참고로 오일을 소분하고 사용하기 직전 화성 컴패니언한테 추가적인 축성과 충전을 부탁했다.
재료가 재료인지 역시나 톡 쏘는 매운 향이 올라오지만 여전히 잘 쓰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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