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오일을 만드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혹자는 에이, 귀찮으니 사서 쓰자! 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으나 필자는 마법 오일을 직접 제작해보라고 추천하는 편이다. 만드는 과정이 그렇게 어렵지도 않으며,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고드는 과정에서 인지하지 않는 영역의 정화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 역시 여러 오일을 제작했으며, 신기하고 즐거운 일들이 참 많았다.
마법 오일 제작하기
굳이 '마법 오일' 을 택한 이유는 본 글에서 볼 수 있다.
마법 오일을 만드는 방법은 사실 정말 간단하다. 약식으로는 베이스 오일과 에센셜 오일, 그리고 오일을 담을 빈 공병만 있으면 끝이다.
마법 오일 만드는 방법
오일 제작 이후 보관 및 편의를 위해 9번까지 기재했으나, 1,2,5 순으로만 진행해도 무방하다.
베이스 오일(그릇)에 에센셜 오일(첨가물)을 넣고 의도를 가지고 흔들거나 제작하면 끝.
(1) 목적에 맞는 베이스 오일, 에센셜 오일을 구매한다.
(2) 팔로산토나 세이지 등으로 정화를 마친 큰 병에 베이스 오일과 에센셜 오일을 넣는다.
(3) 필요 시 허브나 소금 원석도 함께 넣는다.
(4) 산패 방지를 위해 비타민 E를 넣는다.
(5) 뚜껑을 닿고 흔들어 준다.
(6)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7) 소분을 해보며 바로 써도 되고, 신월 만월을 한번 씩 거쳐도 된다.
(8) 매직이나 네임펜으로 날짜나 재료 이름 표기하는 것도 추천.
(9) 8에 이어서. 몇월 몇일 몇요일 어떤 목적으로 무슨 오일을 만들었는지 기록하자!
마법 오일 제작 필수 준비물
(1) 오일을 담을 큰 공병
제조할 오일이 담기는 그릇.
소분을 고려하여 입구가 상대적으로 좁은 병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2) 베이스 오일
베이스 오일 Carrier Oil 이라고도 한다.
올리브 오일, 포도씨유 오일, 해바라기씨유 오일, 스윗아몬드 오일, 아보카도 오일, 골든호호바 오일 등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만들고자 하는 오일의 목적과 상응을 맞춰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자면 올리브 오일은 대지 상응, 해바라기씨유는 불, 포도씨유는 공기 및 불 상응. 금전 오일을 만들고자 하면 올리브 오일을 베이스로 사용해도 좋다. 금성이나 매력 오일이면 아보카도도 괜찮고
타로를 보셔도 되고 직관으로 이거 괜찮겠네 하는 것을 사용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요놈의 직관이란 건 무시할 수 없는 빅데이터이기 때문이다.
(3) 에센셜 오일
에센셜 오일. 마법을 불러일으키는 엑기스라 생각하면 된다.
10~20방울 넣어도 되고, 더 넣어도 되고. 필자는 베이스 오일을 70% 썼다고 했다만 베이스를 제외한 재료는 마음 가는 만큼 양껏 사용하셔도 좋다.
예를 들면 시나몬은 불, 페퍼민트는 수성이나 공기, 파인은 대지나 금전. 프랑킨센스는 대지나 토성. 라벤더는 물, 로즈마리는 수성이나 공기 등등...
(4) 그 외
허브나 원석 등을 넣어도 좋다. 산패 방지를 위해 비타민 E를 소량 사용해도 좋고.
제작한 오일은 바로 사용해도 좋고, 숙성을 해도 좋다. 만드는 과정 그리고 사용까지 모두 당신의 창의력에 달려 있으니,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한 번쯤은 꼭 제작하고 사용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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