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오일 사용 방법 (2)

마법 오일을 사용하는 보편적인 방법으로는 신체에 바르기, 소지품(물건)이나 원석에 바르기, 캔들 매직 등이 있다. 지난 글에서 마법 오일의 보편적인 사용 방법에 대해 다뤄보았고, 캔들 매직 부터 기술하고자 한다.

캔들 매직이란 일명 초 기도, 마법 오일과 같이 에너지 작업을 한 물체를 도포한 초를 태우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필자는 캔들 매직이 절이나 종교 시설에서 진행하는 초 공양, 초 기도와 비슷한 맥락으로 느껴진다.

초에 소원을 기재하여 불을 붙이고, 내 소원이 이루어지는 심상을 하는 것처럼 마법 오일을 사용한 캔들 매직 역시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왜 캔들(초)냐 하면, 초를 태우는 것은 에너지를 불과 공기로서 환원시키는 맥락이며, 내 바람을 바로 쏘아올리며 소원을 가장 빠르게 현실화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간단하게는 티라이트를 사용해도 좋으며, 테이퍼초 역시 좋다.

바라는 것을 성취한 스스로의 모습을 떠올리며 오일을 바른 초를 태워도 좋다.

내가 무엇을 바라는지 모르겠을 때는 종이에 바라는 것(소원)를 적어 보거나 그려 보는 등,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 역시 좋다. 글로 내 소원이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내가 진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쉽기 때문이다.

일명 매지컬 배쓰. 좌욕이나 탕 목욕 시 마법 오일을 일정량 풀고 목욕을 하는 것이다.

피부에 바르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게, 오일을 희석하기 때문에 효과가 다소 부드럽게 나타나지만 온 몸에 바르는 것과 비슷하다.

손에 오일을 도포한 후 오라장, 특정 차크라 근방을 휘휘 젓는 방식이다.

오라장을 메꾸거나 에너지를 채우거나 보완하는 느낌으로다 가면 된다.

스프레이 공병에 정제수와 마법 오일을 혼합한 후 공간이나 스스로에게 뿌리면 된다.

오일의 끈적함이 부담스럽거나 공간 정화를 바라는 분들께 추천하는 방법이다.

지난 글과 이번 글에서는 마법 오일의 사용 방법에 대해 다뤄 보았다.

크게 신체나 물건에 바르기, 초에 발라 태우기, 목욕물에 풀나 미스트로 만들어 공간에 뿌리는 방법이 있으나, 필자가 기술한 방법은 예시 중 일부일 뿐이며 활용 방법은 정말 무궁무진 할 것이다.

마법오일을 직접 제조하거나, 기성품을 구하신 분들 중 사용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께 많은 참조가 되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