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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컴패니언 컨져링
예전부터 한 번쯤 직접 해보고 싶었던 게 있었다.스피릿 컴패니언 컨저링.1.사실 거창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n년 전부터 정말 기깔나게 함께하고 싶은 유형의 존재가 있었기 때문이다.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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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고 굳이 적진 않았지만
셀프 컨저링 자체는 예전에 한 번 해본 적이 있다.
…만.
한 달 정도 함께 지내다 보니
“내가 굳이 이 존재나 이 존재가 관할하는 힘을 필요로 하나?”
싶어졌고, 결론은 아니었다.
꽤 젠틀한 존재였고 괜찮았으나 상호 협의 후 빠이빠이.
그래서 잘 인사하고 보내드렸다.
2. 그리고 그때 느낀 건데
셀프 컨저링은 vetting이랑 절차가 진짜 빡세다는 것. 특히 다크아츠 쪽이면 더.
뭔가 하나 연결됐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두고 계속 확인하고 검증해야 할 게 생각보다 많다.
그래서 타 컨저러분들도 하나의 존재를 컨저하고 vetting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그 과정까지 포함해서 비용을 책정하는 거겠구나 싶었다.
직접 조금이라도 해보니
왜 바로바로 뚝딱 나오는 작업이 아닌지는 알 것 같았다.
만약 셀프 컨저링을 고려하신다면
꼭 충분히 검증해보며 진행하길 바란다.

4. 그리고 이건 나중에 따로 쓰겠지만,
영존재들 생각보다 뻥을 진짜 많이 친다.
진짜다.
악의적으로 속이려는 경우만 말하는 것도 아니다.
자기 위치나 역할을 은근히 부풀리거나, 일부만 말하거나, 내가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과장해서 전달하는 경우도 있어서
처음 들은 자기소개를 그대로 확정해버리면 꽤 골치 아파진다.
그래서 더더욱 vetting이 중요하다.
4. 또 굳이 직접 컨저링하지 않아도
패트론이든 뭐든 존재 작업을 꾸준히 성실하게 하다 보면
어디선가 하나씩 뭐가 나오긴 한다.
다만 내가 경험한 바로는 이런 애들은
뭔가 단기운용 서비터 같은 느낌이 강하다.
실제로 서비터라는 뜻은 아니고,
관계가 오래 지속되기보다는 특정 목적이나 시기에 맞춰 잠깐 나타나는 쪽에 가깝다.
짧게는 일주일에서 한 달,
길게는 반년 정도 같이 움직이다가
목표 달성하면
“ㅇㅋ 수고. 빠이.”
하고 자연스럽게 끝나는 그런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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