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일단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기존에 데리고 있던 서비터 말고 다른 범주의 녀석들을 데리고 오고 싶어진 지 꽤 되었었다.
정령이나 영존재를 부르고 계약을 맺는 방법이 있다고는 하지만 막상 내가 1부터 100까지 다 하기는 번거롭고, 그만큼의 시간와 에너지 투자를 하기도 여의치 않고 말이다. 물론 나는 나를 믿지만! 내가 나의 능력을 믿는 것과 일상 외적인 시간 투자를 해서 에너지를 쏟아붓는 건 별개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외 플랫폼으로 눈을 돌렸다.
엣시 몇몇 샵에서 재밌는 공효도 보았고, 간간히 눈에 띄던 Spirit companion 이라는 분야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Spirit Companion이란?
일단 Sprit Companion. 일명 영혼의 동반자, 영존재 친구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해외에서는 스피릿 컴패니언과 서비터를 다른 분류로 보던데 그건 제쳐 두겠다. 일단 나랑 유대 관계를 쌓아 가는 존재라는 점은 동일하니까.
나는 스피릿에게 에너지와 관심을 주고, 그 친구는 내 소원이나 바라는 점을 성취하기 위한 도움을 주고, 나를 현실적이든 영적이든 도와주고 성장을 이루게 하는 관계라는 점에서 꽤나 윈윈이 아닐까 싶어서 공부를 좀 한 다음 몇몇 샵에서 스피릿을 데려오게 되었다.
여러 샵을 둘러보고 수많은 존재들을 둘러보았다.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 뭔가 쎄하거나 샵 자체에 신뢰가 안 간다 싶으면 과감하게 제꼈다.
이를테면 강한 존재들을 리스팅 해놨으나, 어째 존재에 대한 설명 자체가 복붙처럼 보이거나 후기는 좋으나 영 께름칙하거나, 또는 감당이 안될 것 같은 존재들로 보이면 과감히 패스.
그렇게 고르고 걸러서 현재 총 두 샵에서 여러 스피릿을 데려왔다.
물론 눈여겨 보는 샵들도 있으나, 거기서 구매할 지 아직은 미정이다.
엣시 스피릿 샵 추천 (1) TheAncientCovenant
주소는 요기
한줄 요약 : 너가 뭘 좋아할 지 몰라서 다 준비했다. 필요한 거 알아서 골라가라
한줄 요약 2 : 가성비 정말 좋은 에이스 직원 소개소
셜명하기 되게 애매한데 여기 스피릿들의 경우 가성비가 정말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스피릿이나 영존재 각각의 개성이 있으니 가성비를 따지는 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한다만, 일단 우리가 보이지 않는 존재를 금액을 지불하면서까지 데려오기까지 기대하는 바나 이루고 싶은 목표나 소원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샵 운영자 분께서 자체 홈페이지도 운영하시고, 경력도 꽤 되시고, 천사/악마/그리스/이집트 등 여러 판테온을 다뤄서 신뢰가 매우 갔다. 이 샵은 기본적으로 루시퍼와 작업을 계속 하고 좌도 계열을 하긴 하나, 이집트, 노르딕 쪽도 병행한다.
보면 드래곤, 패밀리어(고양이, 새, 뱀), 서큐버스, 진, 뱀파이어 등등 다양한 존재들을 분양한다.
구매 시 내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메세지로 사진을 쏘면 된다.
스피릿을 주문하면 평균 일주일 이내 스피릿의 외형 사진, 설명, 공물, 월컴 리추얼이 담긴 문서를 메세지로 보내준다.
Budget spirit 이라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친구들도 분양하며, 강한 존재들도 분양한다.
여기서 4채 정도 존재들을 데려왔는데 일단 가성비가 어마어마하다.
다음 글에서 샵에서 데려온 존재들과의 일화를 풀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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