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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ft Magic/Craft Backroom

마법 오일 (금전 마법) 작업 및 후기 3

by Riddley 2026. 6. 12.

 
1. 그리고 가끔 이런 이야기도 듣는다.

“이거 대량으로 만들어서 많이 팔면 안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관점에서는 말야,
그건 좀 아닌 것 같음.

물론 대량으로 만들어서
라벨 붙이고,
상품 페이지 만들고,
옵션 나누고,
재고 쌓아두고,
주문 들어오면 포장해서 보내고,

그렇게 할 수도 있겠지........

근데 그러면 갑자기 재미가 없어짐.

내가 오일을 만들고 크래프트를 하고 오컬트 하는 재미는
대량생산에 있는 게 아니라,
뭐 대단한 걸 해보겠다는 게 아니라,
세상을 지배하고 하렘을 세우겠다는 것도 아니라,

그때그때 필요한 방향을 잡고,
재료를 고르고,
상징을 맞추고,
소량으로 만들고,
축성하고,
필요한 사람에게 조금씩 닿는 데 있음.

이게 묘미임.

소량으로 만들어야
내가 그 작업의 성격을 기억하고,
언제 만들었는지 알고,
정성이 들어가고

어떤 방향으로 잡았는지 알고,
그때의 흐름까지 같이 기억하게 됨.

대량으로 만들면 편하긴 하겠지만,
그 순간 이게 약간 공장제가 되어버릴 것 같음.

나는 그게 싫음.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오컬트는 나한테 재밌는 취미임.
유흥임.
여가임.
 
나는 먹여살릴 내가 있음.
나를 찾는 조직과 
나를 찾는 사람들이 있음...

진짜 너무너무 바쁨....
사실 이걸로 뭔가 해볼 생각이 아예 없진 않았는데
그 순간 내가 신경쓸 일거리가 하나 더 늘어나는 거잖아.
그게 싫더라.

마법오일이든, 축성오일이든, 작업오일이든
결국 중요한 건
“많이 찍어내는 것”보다
“정확한 방향으로 정성 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신기한 건,
이 금전 오일 작업 이후로 묘하게 흐름이 생김.

방치되어 있던 애X센스도 조금씩 들어오고,
주식도 오르고,
일거리나 문의도 이상하게 이어지고,
리딩해달라 간명해달라는 분들도 많이 오시고...
전혀 다른 분야의 현생 친구인데
간명해달라 리딩해달라 하고...

(WoW)
 
이걸 써보신 주변 분들도 비슷하게 이야기하더라.
주식이 오른다.
일거리 관련해서 소개를 받는다.
바쁘다 등등

뭔가 아주 드라마틱하게
“로또 당첨!”
이런 건 아닌데,

현실적인 돈의 길목들이 조금씩 열리는 느낌이 있음.

이게 더 웃김.

갑자기 하늘에서 돈벼락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내가 이미 깔아둔 것들,
방치해둔 것들,
잊고 있던 것들,
조금씩 굴러가던 것들이

“아 맞다. 나 여기 있었음.”

하고 다시 움직이는 느낌.

그래서 이 오일은 나한테
돈을 소환하는 오일이라기보다는
돈이 들어올 수 있는 통로를 다시 건드리는 오일에 가까움.

면접 제안이 들어오고,
방치된 수익이 조금씩 움직이고,
주식이 오르고,
작은 기회가 이어지고,

이런 식으로.

물론 이것도 다
“오일 덕분입니다!”
하고 단정할 생각은 없음.

그렇게 말하면 너무 수상함.

근데 타이밍이 웃기고,
흐름이 재밌고,
기록해둘 만한 일인 건 맞음.

그래서 나는 오늘도 생각함.

대량생산은 모르겠고,
그냥 소량으로 만들래.

필요할 때 만들고,
정성 들이고,
웃긴 후기 받으면 기록하고,
또 바닥나면 그때 다시 만들고.

이 정도가 나한테는 제일 맞음.
 
 
2. 그리고 솔직히 나도 이 오일을 쓰면서 느낀 게 있음.

돈 흐름이 좋아지긴 함.

문의도 들어오고,
일도 많이 들어오고,
방치해둔 수익도 조금씩 움직이고,
가끔은 예상 못 한 돈도 들어옴.

근데 문제는 뭐냐.
가끔은 내가 9시부터 밤 11시까지 일하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금전운이 트인 건 맞는 것 같은데,
그 금전운이
“편하게 누워 있는데 돈이 들어와요♡”

이런 게 아니라,

“자, 일거리다.
자, 문의다.
자, 수정이다.
자, 의뢰다.
자, 답장해라.”

이런 식으로 옴.

가끔은 꽁돈처럼 들어오는 것도 있음.
근데 정확히 말하면 꽁돈은 아님.

이미 예전에 내가 해둔 일,
방치해둔 채널,
어딘가에 깔아둔 씨앗,
예전에 쌓아둔 신뢰,
나라는 사람의 입지.

그런 것들이 뒤늦게 돈의 형태로 돌아오는 느낌에 가까움.

그러니까 이 오일은 나한테
“없는 돈을 허공에서 뽑아오는 오일”이라기보다는

내가 이미 만들어둔 통로를 다시 건드리고,
멈춰 있던 흐름을 슬쩍 밀고,
돈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현실 쪽으로 끌어오는 오일에 가까웠음.

그래서 좋긴 좋음.

좋은데.

바쁨.
진짜 바쁨.

돈은 좋은데 나는 한 명임.

이쯤 되면 금전운 오일이라기보다
“일복 강화 오일” 아닌가 싶기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신기하긴 하다.

돈이라는 게 꼭 현금 뭉치로만 오는 게 아니라,
제안, 면접, 의뢰, 조회수, 광고수익, 주식, 재구매, 소개, 신뢰, 기회
이런 식으로도 온다는 걸 다시 느끼는 중임.

다만 이 오일을 쓸 때는 한 가지 조심해야 함.

돈이 들어올 통로가 열리면,
그 통로를 통해 일도 같이 들어올 수 있음.

그러니 금전운을 부를 때는
내 체력과 일정도 같이 봐야 한다.

돈은 좋은데
내가 죽으면 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게 제일 현실적인 후기임.
 

3.  그리고 사실 이게 제일 재밌다.

내가 만든 작은 병이 누군가에게 가고,
그 사람이 자기 방식으로 써보고,
다시 “이런 일이 있었어요” 하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판매 좋지. 돈이잖아.
그런데 별 생각 없이 건넨 것들이
타인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그런 후기가 더 흥미롭다.

“아, 이 오일은 저 사람에게 저런 식으로 닿았구나.”

그걸 보는 게 좋다.

그래서 아직은 대량생산보다
소량으로 만들고,
필요한 사람에게 가고,
후기가 돌아오면 기록하는 정도가 제일 맞다.

사실 판매 생각이 아예 없진 않음.

그래도
나는 한 명이고,
이상한 기름이 내 본격적인 업무가 되는 순간 재미없어질 것 같으니까.


+++++
주식이 오른다는 간증이 많음. (굳)
일도 들어오고 힘도 남.
어디서 먹을 것과 돈되는게 계속 생김.
전반적으로 내 자산증식에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