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일기와 비화,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이제부터 하나씩 풀어보려고 한다.
가끔 404 카페에서 물건을 분양하고 있다.
원석이나 타로카드나
오컬트 물건이나 제단 물품 같은 것들.
근데 구매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내가 직접 구상하고, 축성하고, 숙성한 오일을 조금씩 소매넣기 해드리는 편이다.
처음엔 진짜 그냥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도 같이 가라”
이 정도 마음이었다.
근데 이게 웃긴 게, 후기가 돌아온다.
그리고 그 후기가 생각보다 너무 재밌다 ㅋㅋㅋ
일례로 금전 오일이 있다.
처음에는 진짜 극소량만 만들었다.
솔직히 말하자.
우리 돈 좋아하잖아.
나도 돈 좋음.
돈 싫어하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근데 이 오일은 단순히
“벼락부자 되게 해주세요”
이런 느낌보다는,
본업이든 부업이든
병행할 수 있는 짤짤한 일거리 물어오고,
현실적으로 돈이 돌게 만들고,
내가 가진 재능이 수익으로 이어지게 하는 쪽에 가까웠음.
그래서 금과 풍요가 생각나는 재료들을 넣고,
시길 매직 및 리추얼로 목성 쪽 상징도 같이 작업함.
말하자면
“좋은 기회, 확장, 금전 흐름, 일거리”
이런 느낌으로 잡은 오일이다.
근데 그때 웃긴 일이 있었다.ㅋㅋㅋ
금전 오일 만들고 흔들고 바르자마자 의뢰 문의가 파파박 들어왔다.
진짜 파파박.

그래서 그때 나도 좀 당황했다.
아니 물론 오일 하나가 모든 걸 해줬다,
이런 식으로 말하고 싶은 건 아니다.
근데 타이밍이 너무 웃겼다.
“어? 이게 이렇게 들어온다고?”
싶을 정도였으니까.
그렇게 신나게 오일을 쓰다 보니 금방 바닥을 보였고
그래서 금전 오일을 다시 만들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많이.
재료도 조금 더 좋은 걸로.
금침 수정 자갈도 넣고,
고급 히말라야 솔트도 구매해서 넣고,
방향도 조금 더 크게 잡아서.
다시 만들고, 리추얼과 에스밧 사밧을 거치며 숙성했다.
금전 오일 만들 처음에는 그냥
“돈 들어와라” “일거리 들어와라” 정도였는데,
하다 보니 회사 일도 잘 풀리고,
금전운도 조금씩 트이고,
좋은 일도 생기고,
나도 어쩐지 더 커지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시간 지나고 생각해보니까
내가 진짜 바라는 게 그냥 돈만 버는 게 아니었다.
그냥 통장에 숫자만 찍히는 게 아니라,
내가 하는 일이 제대로 인정받고,
내 능력이 좋은 기회랑 연결되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일이 들어오고,
그게 결국 돈이 되고,
더 큰 흐름으로 이어지는 것.
그게 내가 바라던 금전운이다.
그래서 이 금전 오일은 그냥 돈 냄새 나는 오일이라기보다
“내가 가진 것들이 현실에서 수익으로 굴러가게 하는 오일” 에 가까웠다.
아까 카페에서 원석이나 소장품을 분양한다고 했는데
얼마 전에 어떤 분이
내가 올린 소장품을 구매하고 싶다고 연락을 주셨다.
내 글 자주 읽어주시는 분이라 나도 괜히 마음이 좋았고,
물건 보내드리면서 오일을 조금 같이 넣어드리고 싶었다.
“혹시 어떤 오일 써보고 싶으세요?”
하고 여쭤봤더니
금전 오일을 써보고 싶다고 하셔서
나도 ㅇㅋ 했다.
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우리 다 돈 좋아하니까.
그래서 덜어서 보내드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raft Magic > Craft Backroom'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마법 오일 (금전 마법) 작업 및 후기 3 (0) | 2026.06.12 |
|---|---|
| 마법 오일 (금전마법) 제작 일기 및 후기 2 (0) | 2026.06.12 |
| 마법 오일을 제작하고 리추얼을 설계해보며 (0) | 2026.06.12 |
| 레비아탄 오일 제작 일기 (0) | 2025.12.13 |
| 마법 오일 제작기 - 정화 오일 1-2 (0) | 2025.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