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꺼 오일 / 탈리스만 사용 후기
달, 레비아탄, 수성, 정화 오일 등등
블로그나 카페를 보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내 주력 범위는 크래프트 매직이다.
따로 적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아는 리딩류나 점술, 기타 서양 체계도 꽤 오래 파왔다.
다만 이 공간은 내 수행과 작업물이 주로 나오는 공간이고 그런 분야에 대해서는 굳이 기재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리고 해당 분야는 요즘 LLM이나 AI 녀석들도 정말 잘 알기도 하고.

하여튼 마법오일이나 허브, 탈리스만 등으로 분류되는 크래프트 매직.
왜 굳이 크래프트냐고 하면
나는 원래 무언가를 만드는 걸 좋아한다.
일과 업, 취미의 결과물이 꼭 물질적인 것일 필요는 없다.
그래도 직접 만든 무언가가 물질적으로 남으면 성취감이 들고 기분이 좋다.
눈에 보이고, 만질 수 있고, 다시 사용할 수 있으니까.
다음으로 크래프트 매직 그 중에서도 위치크래프트.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차이지만
오컬트나 서양 마법 체계를 접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손을 뻗는 분야는 마법 오일이나 탈리스만류다.
이걸 굉장히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는 별거 아니다.
목적을 정하고, 재료와 상응을 고르고, 만들고, 충전하고, 사용한다.
내 경우에는 이런 작업을 하면서 정화되거나 오래 묶여 있던 문제가 풀린 경우가 정말 많았다. (이건 다들 그럴것이다.)
반대로,
‘이걸 굳이 마법 작업까지 해야 하나?’
싶었던 부분에서 현실적인 개변이 크게 일어나기도 했다.
참고로 마법 오일 외에도 종이 탈리스만이나 축성 탈리스만류도 꽤 많이 작업했다.
이것도 상당히 재미있었다.
다만 요즘은 어느 정도 충족된 부분도 많고, 몇 년 전부터 가지고 있던 질문에 대한 해답도 거의 찾은 편이다.
그래서 영또력 자체에는 흥미를 많이 잃었다.
먼저 마법 오일이 충전된 탈리스만이 되는가를 살펴보겠다.
마법 오일은 대략 에너지가 기입된 소모형 아티팩트류에 가깝다
그런데 최근 들어 새삼 알게 된 것이 있다.
마법 오일은 꼭 몸에 발라야만 작동하는 물건이 아니었다.
잘 만들어두고 충전한 오일은, 그 자체로 하나의 탈리스만처럼 작용한다.
그리고 후기
아는 분께 내가 만든 오일 몇 병을 선물한 적이 있다.
우라늄, 수성, 상태 변화 오일과 기타 등등.
그런데 최근에 그분이 오컬트 물품을 정리하면서 내 오일과 원석들을 함께 놔두었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보니 원석들이 유난히 빤딱빤딱해지고 상태가 살아났다는 것이다.
반대로 오일 쪽은 에너지를 확인해보니 상당히 빠져 있었다고 했다.
나: 엥, 진짜요????
그러니까 오일이 주변에 있던 원석들을 정화하거나 충전하면서 자기 에너지를 사용한 것처럼 보였다는 이야기다.
https://voidtemperance.tistory.com/m/419
정화와 축성, 달 오일 제작 및 사용 후기
https://voidtemperance.tistory.com/m/370 달 마법 오일 제작일기 및 사용 후기달 오일,달에 잡아먹히지 않기 위한 오일다음은 달 오일 이야기.개인적으로 나는 시판 달 마법오일에서 효과를 별로 못 봤음.
voidtemperance.tistory.com
정확한 작동 원리를 한 번의 사례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문제는 그 이야기를 들은 날 나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것이다.
오일이 원석과 팔찌를 살리고
갔다....

가지고 다니는 오일은 탈리스만이다
사실 그동안 굳이 말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다.
내꺼 오일 한두개를 가지고 다닌다는 것.
잘 만들어둔 오일을 한두 병씩 가지고 다니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다.
직접 바르지 않아도 된다.
그냥 가방이나 파우치 안에 넣어두는 것만으로도 오일 자체가 휴대용 탈리스만처럼 작용한다.
그래서 나는 외출할 때 목적에 맞는 오일을 한두 병씩 가지고 다니는 편이다.
그런데 오컬트인이 오일만 들고 다니겠는가.
원석도 있고, 작은 탈리스만도 있고, 기타 물품들도 있다.
문제는 비를 맞고, 땀을 흘리고, 장시간 밖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물건들의 상태가 금방 떨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원석은 집에 돌아왔을 때 빛이 탁해지거나 전체적으로 축 늘어지고, 말 그대로 죽어가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데 그날은 하루 종일 밖에 있었는데도 오일과 함께 있던 원석들이 너무너무 쌩쌩했다.
원석들은 비도 맞았고,
나와 함께하며 이동량도 많았고, 짐도 꽤 무거웠다.
심지어 기타 장비를 깨먹을 뻔한 대형 사고까지 있었는데 장비도 멀쩡했다.
물론 오일 한 병이 모든 사고를 막았다고 단정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적어도 평소라면 상태가 크게 떨어졌을 물품들이 그날은 유난히 멀쩡했고, 오히려 생생했다.
게다가 같은 날 다른 사람에게서도 오일과 함께 둔 원석들이 살아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정도면 생각을 좀 해봐야 한다.
잘 만든 오일은 단순히 피부에 바르고 소원을 비는 소모품이 아니다.
주머니나 가방 안에 가지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주변 환경과 물품을 보조하고, 작업 목적에 맞는 흐름을 유지하는 탈리스만으로 기능할 수 있다.
Wow.
어메이징.
아니, 내 작업물 왜 이렇게 일을 잘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냥 만들어놓고,
“응. 잘 만들어졌군.”
하고 있었는데, 얘들은 가방 안에서 원석 관리하고 물건 챙기고 사고 수습까지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결론: 셀프 작업 최고. 그리고 여건이 되면 DIY도 추천한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확인한 것은 세 가지다.
첫째, 잘 만든 오일은 바르지 않아도 작동한다.
둘째, 가지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휴대용 탈리스만처럼 기능한다.
셋째, 주변에 있는 원석이나 다른 작업물의 상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재한 달 오일, 레비아탄 오일, 수성 오일, 정화 오일 등 각각의 목적과 작동 방식은 다르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충분히 작업하고 충전한 오일은 병 안에 가만히 들어 있는 액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자기 목적에 맞게 계속 일을 한다.
사용자가 의식적으로 꺼내서 바르지 않아도, 함께 있는 동안 알아서 움직이는 부분이 있다.
이렇게 말하니 좀 웃기지만 결론은 간단하다.
그런데 그렇게 D진 오일은 어떻게 살리지?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주변 원석을 정화하고, 물품을 유지하고, 휴대용 탈리스만 역할까지 수행하다가 에너지가 빠진 오일은 어떻게 해야 할까?
단순히 다시 충전하면 되는가?
에스밧이나 사밧에 맞춰 기존 목적을 다시 선언하고 충전하면 살아나는가?
아니면 이미 한 차례 역할을 크게 수행한 오일은 처음과 다른 용도로 전환해야 하는가?
나는 일단 에너지가 빠진 오일을 폐기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에스밧 때 다시 충전하면서 기존 목적과 연결을 정돈해볼 예정이다.
완전히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오일의 기반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방식이다.
그래도 이전처럼 회복되지 않는다면 정화용이나 다른 작업물을 관리하는 용도로 돌려볼 생각이다.

하지만 문득 궁금해졌다.
오일이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 사실상 방전되거나 죽어버린 경우, 여러분은 어떻게 살리는가?
다시 충전하는가?
재축성하는가?
새 재료를 더하는가?
아니면 충분히 역할을 다한 작업물로 보고 보내주는가?
내 오일이 일을 정말 잘한다는 사실은 알겠는데.
얘를 다시 살리는 방법은 아직 고민 중이다.
아 그리고
오일 구매 문의가 간간히 들어오고 있다.
연락주시면 겸사겸사 분양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추천도 하고 있다.
이쪽 안에 링크 있으니
그짝으로 문의주시길.
본업으로 확인이 늦을수 있습니다.☕️
https://app.notion.com/p/2fb804c50628809db530fc42779e108d?source=copy_link
리들리 오컬트 물품 판매 리스트 | Notion
쪽지나 채팅 주시면 순차적으로 확인 후 답변드립니다. 본업으로 순차적으로 확인후 전달드립니다.
exuberant-snowplow-0f7.notion.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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