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나눔을 하며
일단 이게 재밌음.
요즘 너무 바빠서 개인 작업이나 수행을 제대로 못 하고 있었는데, 세션 나눔을 하면 어쨌든 시간을 내서 연결하고, 집중하고, 에너지를 움직이게 됨.
누군가와 함께하는 형식이기는 하지만
결국 이 과정 자체가 내 수행이 되는 셈임.
혼자 수행하려고 하면 자꾸 미루게 되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넘어가게 되는데 세션을 열어두면 정해진 시간에 자리에 앉게 된다.
연결하고, 에너지의 결을 확인하고, 흘려보내고, 다시 정리하는 과정까지 전부 반복하게 됨.

요즘 뭘 제대로 못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하면서 그래도 뭔가는 계속하고 있었구나 싶었다.
거창하게 시간을 내서 수행하지 못하더라도
이런 식으로라도 계속 연결을 이어가는 것.
결국 세션 나눔 자체가 지금의 내 수행이 되고 있음.

그리고 일단 재밌다.
이게 제일 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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