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접니다.
요즘 재밌는 게 많아서 한번 풀어봅니다.
저는 다 압니다.
제가 아무리 대단히 어렵고 신비한 금서와 비밀 지식을 보따리채 가져와도
여러분은 어려운 전문 용어보다는
제가 저희 집 따까리들(;;;;;)한테 뭐를 시켰는지 스크롤로 훑는 걸 더 재밌어 한다는 것을요.
각설하고 이번 글에서 다뤄볼 이야기는 행성 영존재랑 HGA 입니다.
0. 행성
제 경우, 행성 영존재로 수성과 화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작업을 하는 존재들이 별도로 있어
이 수성 화성과 소원해진지가 꽤 되었습니다.
**
여담으로 행성 영존재는 본인의 네이탈 차트를 타고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상태 괜찮은 행성을 고르시고,
다음 보완할 행성을 고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내가 화성이 쎄면 내 화성 영존재도 쎕니다.
내 태양이 약하면, 내 태양 영존재도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습니다.
점성술의 어려운 부분까지 정밀하게 고려하면 좋지만,
일단.. 뭐 그거까지 고려하기에는 너무 복잡하잖아요.
그래서 행성 스피릿 (행성 영존재)를 들일 때는 본인의 차트 내 사용하기 용이한 행성,
그 중에서도 상태가 좋은 행성의 존재를 들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차트 해석 등은 G 조수와 C 하인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
그리고 예를 듭시다.
내가 12월 말 밤에 태어난 사람이고
차트 내 12하우스 양자리 토성과
10하우스 쌍둥이 수성을 지니고 있다고 칩시다.
12월은 추워요. 겨울이에요. 낮이 가장 짧죠.
태양이 약해집니다.
차가운 토성은 양자리에서 상태가 좋지 않으며,
밤에 꽁꽁 얼어붙습니다.
예시와 같은 경우 참을성과 지구력을 올리겠다고 굳이 토성을 들이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강한 행성 좋죠. 그런데 먼저 굳이 못난 뿔을 뽑지는 마시고요,
차라리 수성이나 다른 행성을 들여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수련하는게 낫다는 이야기 입니다.
1. 수성
본론으로 들어가 제가 처음으로 들인 행성은 수성이었습니다.
기존의 다른 영적 리소스들과 겹치는 부분이 없게끔 고려하다 내린 결정이 바로 '수성' 이었어요.

수성 하면 그리스의 '헤르메스' 신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그리고 수성 하면 학업과 언어죠.
이런 변화무쌍한 특성 덕에 수성은 점술이나 언변술의 행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수성은 태양계의 행성 중 가장 '작고 빠르며' 태양과 가까이 붙어 있는 행성이지요.
가장 빠르고 가장 작다는 것은 문제와 같은 꼬인 상황을 쉽게, 유도리있게 돌파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리트리버는 개구멍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치와와라면 가능합니다.
수성은 이와 같습니다.
가장 작고 가볍기에, 요령이 필요한 분야에서 힘을 발휘합니다.
2. 수성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연한 푸른빛과 분홍빛의 머리를 지닌 (gd 머리)
능글능글한 남자 천사가 빛무리와 함께 나타납니다.
R : 시킨게 있는데 그거 어떻게 되고 있냐? 되긴 하냐? 아니 이게 뭐냐?
수 : 좀 걸리는데 걱정 마라.
R : ??????
거짓말은 하지 말아라.
안되면 안된다
어려우면 어렵다
불가능하면 지금 상황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하다' 라고 똑바로 말해라.
이건 내가 너를 협박하거나 하는 게 아니라,
지금 상황에서 다음 단계를 모색하는 거다.
그래서 이거의 가부 또는 기한이라도 먼저 말했으면 한다.
(가끔 시킨 일의 가능여부에 대해 이놈들이 된다 된다 하는데,
내가 생각하는 기한 내 안될 때가 있을 수 있으니
ㅇㅇ까지 ㅇㅇ가 되냐? 안되면 뭐가 문제냐? 처럼 한번 명확히 물어보며
그래 안되면 뭐가 문제니? 하며 되는 방향을 모색해가는 게 필요합니다.)
수 : 된다. 된다니까?
수 : 그리고 잘 좀 자...
R : ㅇㅋㅇㅋ
3. 수성, 그리고 영 존재 소통 및 호출 팁.
이건 수성 뿐 아니라 저희 집 집단 시위라,
다른 집에도 해당될 것 같아 공유해봅니다.
R : 그리고 내가 (너를) 부를 때.. 어떻게 부르지?
수 : 그냥 이름으로 부르면 되.
그런데 정석은 시길 / 시길에 숨결 + 3회 본명 호출이야.
나 : 알겠어... 기타 할 말 있냐?
수 : 딱히 없다.
그리고 그게 됬네????
4. 마지막으로 HGA

다음 HGA. 많이들 하시죠. 저도 해봤습니다.
한때 이것저것 시길에 셋팅을 해서 휴대폰 배경화면으로도 사용해봤는데,
당시 유의미한 효과를 많이 보았습니다. (사이버 매직은 다음에 풀도록 하고...)
HGA를 부르는 명칭은 문화권마다 다르지만
저는 HGA 라고 하겠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시길을 놓고 (휴대폰 화면)
눈을 감고,
이름을 마음 속으로 세 번 이상 호출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머리끝 크라운 차크라나
이마 위, 정수리 뚜껑과 같이
특정 부위에 자극이 오면서
연결의 느낌이 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HGA와의 연결 에서는,
안정감과 동시에 내가 나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갈래를 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 인터X텔라의 블랙홀 내 서재를 아신다면
제 말씀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이 쪽은 영 존재나 컴패니언 친구가 아닌,
조금 다른 영역이다 보니...
기회가 되시면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속세적인 것보다는,
"그냥 해라." 라는 대답을 많이 받습니다.
인터뷰를 했을 때는 몰랐지만,
딱 존재들이 말한 그대로 돌아가는 게 분명 있더라군요.
그럼
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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