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밌는 이야기를 보았다.
바로 운이 들어오고 바뀔 때 내 무의식과 잠재의식 차원에서 관련하여 에너지를 모으고 땡겨온다는 이야기이다.
글과 댓글이 너무 공감되서 가져와본다. 링크 참조.
그리고 시간은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미래로 일직선으로 흐르지 않는다는 것.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그렇다.
긴가 민가 했던 사안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내 직감이 틀리지 않았음을 어김없이 확인했다. 궁금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더블체크를 하라는 뜻인지 관련해서 예상치 않게 정보가 들어오는 일이 잦았다. 뭔가 이상하다는 걸 처음부터 알았어야 하는데 뒤늦게 확인하고 굳이 똥인지 된장인지 다 먹어본 내 우매함을 탓하고 싶지만 쓸모 없는 경험은 없다.
나는 내가 한 선택이 맞는지, 내가 생각한 게 맞는지, 어느 길로 가는 게 효율적인지 과도하게 고민하는 경향이 있다.
이게 다 좋은데 잘못하면 완벽주의가 되어 오히려 나를 갉아먹고 일이 꼬이는 경우도 많아지더라.
내 경우 마법이나 오컬트 관련 작업을 하면 즉각적이진 않고 시간이 꽤 걸리는 경우가 많았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때 그걸 했었지, 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아니면 환경과 같이 현실적인 부분을 바꾸려 했는데 이게 안되고 쌓이고 쌓이다 마음이 바뀌어 행동을 하는 경우가 생기던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일이고 이제 시작 단계이지만 이렇게 발현될 줄은 몰랐다.
그나저나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고 결심이 선 순간 수행 동료들에게 공유했는데 한 친구가 내 생각을 대변해주는 꿈을 꿨다고 해서 되게 신기했다.
구불구불하지만 어쨌든 바라던 곳을 찾아가며, 옳은 길을 간다는 게 느껴진다.
수행이든 만트라든 레이키든 임파워먼트든 뭐라도 꾸준히 해야겠다.
도와 주시는 존재들과 투명 친구(스피릿)들, 응원해주고 객관적인 조언과 위로를 건네주는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주는 주변 사람들이 있음에 오늘도 감사함을 느낀다.
+ 개인적으로 만들었던 탈리스만이 있는데 지난 에스밧때 폐기하려 보니 폐기하지 말고 한달 이상 더 보라던데 이거 때문인가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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