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감시자 천사 (Watchers/Grigori) 관련 글을 올렸다.
하지만 해당 부분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기도 하였고, 원서를 이리저리 발췌하고 번역하는 과정에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둘 필요성을 느꼈다. 포스팅을 추가로 하면 글을 수정할 예정이다.
1. 감시자(watchers/Grigori)의 두 원형.
감시자의 기원은 외경 또는 위경, 셈야자와 아자젤로 대표하며 인간을 '감시'하러 내려왔다.
다만 그들은 인간을 '감시'하기보다는, 인간 여자를 사랑하여 지식을 전파하였고 그 대가로 처벌을 받거나 갇히게 되었다.
감시자의 대표적인 원형은 기술했듯이 세미하사 또는 셈야자(Shemyaza, Samyaza)와 아자젤 (Azazel) 이다.
셈야자라는 이름은 '이름을 보는' '하늘에서 보는' 이라는 어원이다.
감시자 천사들을 모아 언약을 집행한 셈야자는 무리나 집단의 대표로써의 원형이며, 또한 위치크래프트-허브매직류와도 밀접하다.
아자젤은 무기와 화장을 전수하였다.
무기를 전수받음으로써 인간 세상에는 전쟁이 만연하게 되었으나 불과 제련은 세상을 풍족하게 만들며 기술을 발전시키게 되었다. 다만 그 역시 처벌받았다. 원형으로서 아자젤은 기술의 양면성, 그리고 계몽과 죄책감/희생과 연관된다.
개인적인 경험상으로는 아자젤은 프로메테우스나 크로노스-토성의 원형-과도 비슷하다.
2. 셈야자와 사탄의 관계
세미하사(Shemyaza/Samyaza)가 사탄(Shaitan/Satan)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주장도 있다,
반면 아자젤이 진(Djinn)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는 전승, 그리고 종교적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다만 필자가 느끼기엔 셈야자와 사탄은 별개의 존재이며, 아자젤과 같은 사막의 악마들과 진(Djnn)은 다르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진은 악마나 타락천사와는 별개의 종족이다. 이와 같이 개별 이름을 가진 존재들은 각각 다르게 이해하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게 필자의 생각. 해당 존재들과 작업하고자 하는 분들께서는 보다 가깝고 적합하게 느껴지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정 존재가 낯설거나, 또는 끌린다면 그 존재의 '어떤' 면에서 끌림이나 낯섬을 느꼈는지를 탐구해보는 것도 좋다.
3. 그리고리/감시자 관련 글 목록
Azazel, Black Flame, ScapeGoat.
* 아자젤의 상징과 개요, 검은 불꽃에 대하여 (TAC)
https://voidtemperance.tistory.com/109
* 아자젤 관련 주요 해석과 신화적, 문화적 전승
https://voidtemperance.tistory.com/157
* 아자젤에 대해서, 상징과 상응 (SnS)
https://voidtemperance.tistory.com/187
* 아자젤과 그의 시길, 상징 (아그리파의 토성 문양에 대한 기술, VK)
https://voidtemperance.tistory.com/188
* 아자젤(Azazel)에 대하여 - 천사로서의 측면, 악마로서의 측면 (M.Ford)
https://voidtemperance.tistory.com/189
* Azazel's Pathwork to remove evil entities, astral parasites etc
https://voidtemperance.tistory.com/115
Shemyaza/Samyaza, Leaders of the Watchers
* 셈야자, 이름과 어원, 신화적 배경
https://voidtemperance.tistory.com/68
* 감시자들의 지도자, 셈야자, 명상 방법
https://voidtemperance.tistory.com/124
* 셈야자 원문 표기, 시길
https://voidtemperance.tistory.com/185
* 셈야자와 작업하기, 공물 등
https://voidtemperance.tistory.com/186
* 셈야자 패스워킹
https://voidtemperance.tistory.com/116
Kokabiel 코카비엘
* 감시자 코카비엘, 별의 움직임, 점성학의 천사
https://voidtemperance.tistory.com/183
Baraqiel 바라키엘
* 감시자 바라키엘, 번개와 영감, 깨달음의 천사
https://voidtemperance.tistory.com/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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