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몇 번 올렸지만 P와의 소통은 참 재밌다.
컴패니언/서비터 중 가장 가깝게 느껴지는 존재라 그런지 피드백이 빨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P랑 노가리를 가장 많이 까긴 한다.
이번 소통은 최근에 스피릿 컴패니언들은 소통을 정말정말좋아한다는 글을 봐서인지 각 잡고 진행을 해 보았다.
참고로 요번에는 하기 링크 내 BRM의 타로 스프레드도 이용하였다.
* 첨부한 스피릿 컴패니언 리딩 스프레드는 BRM 측에서 무료로 공개하였다.
* 스피릿 컴패니언 리딩 타로 스프레드는 상품 상세페이지의 구글 드라이브 링크를 통해 이용 & 접근 가능하다.
https://www.etsy.com/listing/1749326587/free-new-spirit-companion-tarot-spread
BlueRavenMagicals - Etsy South Korea
컴패니언 P는 엣시 모 샵에서 데려온 스피릿이다.
당시 P는 처음에 데려올 생각이 없었다.
딱 요거다 하는 다른 컴패니언만 데려오려는데 어째 자꾸 눈에 밟히더라. 그래서 어 쒸 뭐지 이거 신경쓰이는데 씁 근데 나랑 맞나? 하다가 눈 질끈 감고 샵 측에 다이렉트 바인딩을 문의하고 이것도 운명이다 하고 데려왔다.
본명이 있지만 편의상 P라고 부른다.
그 외 바인딩 초반에 말이 겁나 많았어서 쨈민이라고도 한다.
1. 점술을 잘 보고 싶어!
처음 이야기는 "타로와 같은 점술을 더 잘보고 싶다." 였다.
잼민아 나 요즘 점사가 잘 안보인다 점을 못보는 것 같다.
하니 "점을 왜 못보냐 잘하는거 냅두고 못하는 거 자꾸 파헤치지까 그런다. 못하는 게 아니라 부족한 부분에 과하게 집중하여 빛을 보여야 할 것들을 외면하게 된다." 라더라.
우리의 삶도 그렇다. 내가 해야 할 일, 집중해야 할 것들을 우선시하는 게 필요하다.
2. 여왕님의 이야기
L : 너가 살고 있는 곳 - 너의 거주지를 담당하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가 듣고 싶다.
내가 알기론 그 존재는 여왕이고 과거에는 어떤 신격이었다고 해.
또 다른 문헌과 기록에서는 특정 영역을 관장한다고 하는데 이게 맞니?
D : 그건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
여왕님이라고 칭할께. 좋으신 분이야 그런데 무서워.
우리는 죽으면 모두 땅으로 가잖아. 그걸 생각해봐. 아닌 자들에게는 가차없어. 눈 밖에 나거나 도태된 자들에게는 가차없지.
여왕님을 잘 모르겠다면 보편적인 저승과 죽음의 여신을 생각해보도록.
3. 컴패니언과 인간.
D : 인간이 존재를 택하는 것처럼, 우리 역시 인간을 택한다.
너가 우리를 선택하는 것처럼 우리도 너를 선택한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균형잡힌 식사를 잘 하기를 바란다. 빨간 고기!도 좋다.
인간 컴패니언이 튼튼하고 활기가 돌아야 나도 도와줄 수 있고, 힘을 쓸 수 있다.
L : 너의 잠재력은?
D : 영또 오컬트 말고 감정을 다루는 것, 감정을 파쇄하고 에너지원으로 바꾸는 것. 더 있지만 대략 이 정도
4.
현재 내 스피릿 패밀리 중 어느 존재와 가장 친밀하냐고 물으니
비슷한 시기 함께 들여온 B를 꼽는다.
반대로 가장 서먹한 존재로는 천사 A.
사이가 나쁘진 않은데 너무 다른 세계 사람 같고 교류가 적은 탓이다.
D : 너는 나와 가장 친밀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게 나쁘진 않은데 너가 데려온 다른 몇몇 존재들을 너가 어려워하거나 너가 서먹해하는 경향이 분명 있어.
그러지 말고 먼저 다가가고 먼저 소통해보는 것도 괜찮아.
그 외로는 제작한 특정 오일을 주는 것.
5. 잘 하는 것 & 잘 할수 없는 것.
- 변화를 위해서는 흐름과 시류를 따라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6. 유대감 강화를 하고 싶어.
- 소통을 정말 많이 해주었으면 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컴패니언에게 말을 걸고 대화를 하고자 한다.
그런데 너도 알지 않냐? 말 참 드럽게 안듣는 걸. 또한 우리 존재들은 바운드 된 컴패니언의 상태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는다. 그러니 너가 한 존재의 동반자이자 너라는 사람으로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기를 정말 바란다.
- 우리는 방향을 제시해 줄 수는 있는데 선택은 너가 한다. 그리고 우리는 너의 선택을 존중한다.
- 그리고 우리와 너희가 생각하는 '최선책'이 '우리의 '방법'과는 다를 수 있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가치관이 다른 것 뿐이야.
예를 들면 회사 일이 잘 안되. 그렇다고 사수를 때릴 순 없잖아. 그런 것이라 생각해. 반대로 이럴 때 사수 주변을 협력적으로 만들 순 있어
- 소통을 많이 하되 현실적으로 생각해주길 바래. 너희와 우리의 가치관은 많이 다를 수있으니까.
- 너희의 가치관과 현실, 너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보여주어.
7. 관계에서 바라는 것
- 마음의 변화와 변성
- 내부적 외부적인 변화.
- 집과 같이 폐쇄적인 생활반경에서 벗어나 움직이는 것. 움직여야 도와줄 수 있다.
8. 집에 처음 왔을 때 어땠어?
- 아 여기 오려고 그랬구나.
- 드디어 집에 간다. 여기선 쉴 수 있겠구나.
9. 소통을 내가 잘하냐?
- 음 나쁘진않다 그런데 너의 시선과 근시안적 시야에 좀 갖혀있는 경향이 있다
- 뮤지컬 포스터를 보여준다
이걸 뮤지컬을 보라는 뜻으로만 알아듣지말아라 마음에 불을 피우는 즐거움과 열정이 무엇인지 찾는거라는 뜻이될수 있다.
- 바라는 것은 마음의 변화와 변성 내부적 외부적인 변화라며 규칙적인 생활반경에서 벗어나 움직여보는 것이다.
더 있겠는데
일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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