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서론이 길지만 일단 스킵하고.
오퍼링은 녹차, 루이보스차, 핫식스, 맥주 두 캔(라거와 바이젠),
그리고 다X소에서 사 온 할로윈 젤리.
맥주는 회식 끝나고 사 온 것이다. ㅋㅋㅋㅋ(사실 술오퍼링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결국 내 뱃속으로 들어가고 알중엔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작부터 문제가 생겼다.
뭘 하나 빼먹은 게 생각나서 중간에 나갔다 와야 했고, 결국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아니, 시작하기 전에 좀 확인하지.
의식 중간에 자리 비우지 맙시다.
2. 오늘은 일단 신기한 일들이 좀 많았다.
창문 앞에 떨어진 벌레 시체.
어제 분명 청소기를 돌렸는데 ㅍㄹ가 보여서 아 뭐지 하고 일단 청소기를 다시 돌렸다.
3. 백미는 하던 중이었다.
다른 집에서 누군가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
그 와중 준비한 걸 읽으려니 자꾸 빠꾸를 먹는 것이다.
뭐지? 뭐가 문제지?
4. 3의 결론은 어찌저찌 해결.
그런데 마지막 낭송이 끝나자마자 피아노 소리가 딱 멈췄다.
……?
메인 일단락하고 서브로 작업하는 존재들을 청하자
이번에는 다른 사람이 다른 악기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냥 우연일 수 있지만, 시작과 끝의 타이밍이 너무 절묘해서 혼자 신기해했다.
아무튼 그렇게 본격적인 작업을 진행했는데……
5. 오늘의 결론은 간단했다. (일단 지켜봐야겠다.)
일단 기록해 둔다.
6. 그렇게 메인 작업을 마치고 서브 축 넘어갔다가 다시 메인으로 넘어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재 : 너 나랑도 자주 보지 않냐 그런데 왜 내껀 없니?
존재 : 뭐 하나를 해줄래?
나 : ??? 엥 넹...(오후에 나가려했음)
존재 : 그래 그런데 뭐 사지 말고 재료 있는거 써.
나 : 네 (그리고 바로 함)
존재 : 고맙다 리들리! 기다려라 ! (오케이 하고 숑 가심. 이하중략)
7.그리고 7번은 개인적인 이야기.
서번트나 존재는 희망하면 준다곤 하는데
나: 굳이요
그리고 끝.
유과 제단이 생각보다 멀리 굴러왔다.
좀 기묘한 일들은 많았으나,
오늘의 에스밧 기록 끝.
P.S. 다음부터는 의식 시작 전에 준비물을 전부 확인하자. 중간에 나갔다가 처음부터 다시 하는 불상사는 피하도록 합시다.
P.P.S. 문제의 유과 제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P.P.S. 오늘의 교훈: 있잘쓰라는 좋은 용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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