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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of Exploration

엣시 오컬트 리딩 후기 - 악마, 메세지, 타로 리딩 후기

by Riddley 2025. 2. 22.

엣시 리딩 후기 - 악마 리딩, 메세지 리딩 후기

지난 글에 이어서.
 
1. (현재 내게 플러팅하는) 악마 리딩 후기

상품명은 Demons Who Are Around to Assist You Now. 이지만 플러팅하는 존재들이라고 칭해보겠음.
WHW에서는 현재 나에게 접근하거나 함께 일하면 좋을 악마 5위를 리딩해준다.
샵주는 기본적으로 데몬 타로 카드로 리딩하나 해당 덱에 없는 존재가 나올 시 별도로 기재해준다.

그래서 내가 받은 리딩에는 5위가 아닌 총 10위의 존재들이 기재되어 있었다.
 

엣시 리딩후기 - 내게 플러팅하는 악마 리딩


게티아, 일반적으로 악마로서 알려진 존재 외 'Infernal Dictionary'에 나오는 격하된 신격, 잘 알려지지 않은 악마들도 나왔다. 아주 만족했고 의외의 결과를 받았는데 재밌었다.

다음 Channeled Message & 타로.

일전에 Vitalis Oracle에서도 몇 번 신청했는데 다른 샵이 없을까 하다 몇 군데 신청했었다.
요즘 특별히 궁금한 건 없지만 그냥 신청해봄.
 

엣시 리딩 후기

1. EleraMysticReadings

- 가격 : 2~10$ (품목 별 상이)
- 배송 : 1~2시간에서 24시간 이내
- 평점 : 3.7/5.0

본격적으로 수행을 시작하고 나서 타인이 읽어주는 나의 삶과 흐름, 즉 사주명리나 점술류가 하나도 맞지 않기 시작했다.

2025년 신년 운세도 봐야 하는데 차피 내가 노력해야 마법의 효과든 현실의 변화든 패스웨이든 뚫리겠다는 생각에 운세를 따로 보진 않았다. 또한 리더분들도 공감하실법한 부분으로 자점은 중이 제 머리 못깎는다고 거의 보지 않으니 넘어가도록 하고.

지금까지 이런 적이 거의 없었는데 하다가도 이제는 뭘 하려면 내가 직접 계획하고 움직이는 게 맞겠거니 싶어졌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내가 어떤 걸 정말 하려고 마음먹었으면 점술로 길흉을 쳐보거나 제3자에게 확인사살을 받기보다는 그냥 움직였을 것이기 때문에 결과가 빗겨나갔지 않을까 싶더라.

위와 같이 특별히 궁금한 건 없었지만 그래도 심심해서 전생 리딩이랑 타로 리딩을 의뢰했다.
타로 리딩 역시 위 샵들에서 받는 채널링 메세지랑 전체적으로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참고로 전생 리딩 말고 타로 리딩만 두번 왔다. 주문 오류인 것 같아 샵주한테 이야기 하니 몇시간 내로 보내주었다.

전생 리딩(Past Life Reading)은 과거에 어땠고~~ 지금 어떤 것에 끌린다면 왜 끌리고~~ 현재 생에서 뭘 해야 하고~~ 어떤 걸 신경써야 하는지를 다섯 장의 카드로 이야기해준다. 
1레벨로 시작하는 이세계 전생기 요런 느낌이었다.
 
2. WiyWorks

- 가격 : 4.4$
- 배송 : 24~48시간 이내 구매창 내에서 pdf 다운로드 가능
- 평점 : 2.7/5.0

작업 완료 후 메세지 전달과 같이 별도의 전달 절차는 없다.
다만 구매창에서 한 페이지로 된 작업물을 볼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두루뭉실했다. 뭐 질문 없이 그냥 이름과 생일만으로 채널링을 하니 어쩔수없다고 치더라도 내용이 통일성이 없다. 문단이 뚝뚝 끊긴다고 해야 하려나.
아스모데우스랑 파이몬으로 각각 넣었는데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는 굉장히 제너럴한 내용이어서 와닿진 않았고 재구매는 없을 예정이다. 상품명이랑 설명이랑 일치하지 않는 것들이 있던데 걸러야 했나. 비추하기에 링크는 생략.

3. MysticAria

- 가격 : 개당 5.5$
- 배송 : 24~48시간 이내 엣시 메세지로 전달, 존재 선택하여 기재 가능
- 평점 : 3.7/5.0

베파르, 크로셀로 신청. 게티아 데몬이라고 되어 있는데 루시퍼 등등 게티아 외 존재로도 신청 가능하다.
참고로 샵주가 베파르를 Mistress라 기재한 거 보니 여성으로 보는 듯 하다.
여기 메세지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편. 뼈는 덜 때리고 좀 돌려서 전달해주는 편이다.
 
뭐 별 거 없는데 그래도 최근에 했던 것들 중 재밌는게 꽤 되서 글을 작성해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