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빌어 본 적이 한 번쯤을 있을 것입니다.
희게 떠오른 둥근 달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나만의 소원을 마음속으로 빌다 보면 이미 이루어진 것 같다는 느낌 역시 받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달은 소망의 대상이자, 때론 숭배와 기원의 대상으로서 우리 마음 속에 오랜 기간 자리잡혀져 왔습니다.
또한, 달은 특정한 인물이나 여신을 나타내기도 하니, 개인적으로는 단순한 행성이 아니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달빛을 이용한 스펠에, 이번 글에서는 일상 속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달의 모양에 따른 마법’에 대해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달의 모양에 따른 에너지 차이
신월 – 뉴문 New Moon
달은 기울었다가 차고, 차고 기울어 텅 비는 것을 반복합니다.
크게 신월(New Moon)과 만월(Full Moon)으로 나뉘지요.
신월은 새로운 달이 떠오르는 시기, 빛 하나 없이 어두운 밤입니다.
텅 비어 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텅 비우고,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모아 왔던 좋지 않다 느껴지는 에너지나 습관들을 퇴거하거나 새로운 것을 시작하시기 좋은 시기입니다.
만월 – 풀문 Full Moon
풀 문은 보름달입니다.
달빛이 꽉 차있으며, 달의 힘이 최고조인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내가 바라는 소망을 이루기 위해 축복하고 소원을 이루기 위한 작업을 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달의 모양에 따른 정화와 축복 - 소원 마법
준비물 : 비어 있는 종이, 소원을 적는 용도의 펜
1. 먼저, 준비한 종이와 펜은 내가 적은 것들을 이뤄 주는 도구로서 바라봅니다.
오늘 “여기에 적은 것들은 그대로 이루어지리라, 그대로 이루어진다, 라는 말을 마음 속으로 되네입니다.”
내 마음이 충분히 되었다 할 때까지 (1)을 반복합니다.
2. 우선 오늘의 달이 어떤 위상인지 확인합니다.
3. 다음, 내가 바라는 게 무엇인지 생각한 후, 준비한 종이에 적어봅니다.
달의 위상에 가깝게 내 소원을 셋팅하거나, 달의 위상에 맞는 소원을 적으셔도 좋습니다.
신월에 가깝다면 퇴거와 정화, 시작을 테마로 시작하셔도 좋고, 만월에 가깝다면 축복과 성장을 주제로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4. 하지만 현재 달의 모습과 내 소원이 상반될 수 있습니다.
저는 정화와 퇴거를 바라는데 오늘은 만월에 가까운데.. 그럼 다음 달을 기다려야 하나요? 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만,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 시즌에 ‘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스스로를 단단하게 해주세요.’ 와 같은 소원을 작성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득 차있는 것과 텅 비어 있는 것, 0과 1은 한 끝 차이입니다.
5. 내가 바라는 모습을 위해 당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생각을 뻗쳐나가다 보면 소원이 나도 모르게 이루어져 있을 것이니까요.
이 때, 소원은 이루어졌다는 생각으로 '확언'으로 작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나는 원하는 이상형을 만나 연애를 할 것이다' '내 주변이 평화로워진다.' 라는 방식보다는 "ㅇㅇ한 사람과 연애한다.' '나는 ㅇㅇ한다' 와 같은 방식입니다.
6. 소원을 적은 종이를 나만의 공간에 소중히 보관하고, 일상 생활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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