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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들여버렸다....2

by Riddley 2025. 2. 16.

 

들여버렸다...에 이어서 제목이 곧 내용.

화성 스피릿 질렀다.

일전 파이모니안 데몬 K를 데려오고 영적인 부분에서 희한하게 충족감을 느꼈다. 
그 이후 k를 불러보았을 때는 앤틱한 분위기의 사무실이자 따스하고 안락한 방이 연상되었다.
무언가를 항상 열심히 서걱서걱서걱 사각사각사각 하고 있는데 요즘 내가 스피릿 커뮤니케이션에 게을러지고 있어가꼬 (물론 계속 그랬지만) K와의 작업 빈도는 그렇게 높지가 않다.

그러던 와중 행성 스피릿을 질렀다. 바로 자레스의 화성 스피릿 컴패니언.

화성 스피릿 컴패니언을 맞이하며.

7행성 스피릿은 각자의 차트에서 부족하거나 과한 행성의 에너지를 조율해준다. 
우리 모두는 태어나는 순간 각자의 차트의 공간에 일곱 행성이 수놓아진 채 첫 숨을 내쉰다.
하늘 아래 같은 차트는 없을 것이다. 일분 일초가 바뀌면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

7행성의 상태와 위계가 모두 좋았으면 하지만 사람은 발전과 적응의 동물이다.
그래서 하나에 만족하거나 일정 단계에 도달하면 다른 쪽에 시선이 가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진다. 

화성은 내게 그런 영역이었고, 그런 영역이다. 
양날의 검 같이 제련이 필요하지만 잘 갈고 닦으면 정교한 바늘이 될 수 있는 그런 원석인 동시 담금질이 필요한 쇠. 단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필요없는 것을 베어내는 데 특화된 무기이다. 하지만 모든 칼과 무기가 그렇듯 사용하지 않고 쓰임새를 잃으면 빛을 잃고 창고에서 잊혀지기 십상이다.

일전 수성을 들였을 때 성격과 환경에 많은 변화를 체감했다.
물론 모든 일들이 그러듯 나라는 사람의 내외적인 자원과 심적 변화 등 각각의 시너지가 응축되었겠고 수성 스피릿의 단독적인 효과만은 아닐 것이다. 그래도 해당 존재가 바꿔준 부분, 기폭제로서 작용한 부분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적인 부분에서 소비와 지출을 하기 전 나 역시 점술과 분석을 통해 '과연 이게 꼭 필요한 것일까?' 라는 판단을 여럿 거쳤다. 그리고 이번에 행성 스피릿을 들이는 것에 대한 결과값은-카드가 보여준 이미지는- 그리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해당 소비에 대해서 내 선택이 옳다는 자부심과 자신감이 들었다. 최근 오컬트와 영성이 나라는 사람에게 무엇인가 생각을 깊게 해보았는데 이건 다음에 기술해볼까 하고,

아래는 해당 존재 및 종족값에 대한 샵주의 설명이다.


"화성의 컴패니언은 대담하고 모험적인 성격으로 에너지가 넘칩니다. 
그들은 물의 요소와 바다와 그 안에 거하는 모든 것을 담당합니다. 그들은 구름을 형성하고 폭풍과 비를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전쟁을 다스릴 수 있는 지배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승리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추진력, 힘,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 그들은 당신이 더 적극적이 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모든 위험으로부터 당신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자세한 글은 추후 수령하고 써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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