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연말결산 - 해외 및 Etsy 엣시 오컬트 샵 후기 (2)

2024년 연말결산 - 해외 및 Etsy 엣시 오컬트 샵 후기 (2)

1탄 글에 이어 2탄 글을 작성해본다.

순차적으로 넘버링 기재.

엣시 오컬트샵 후기

 

4. The AncientCovenat

 

총평 : 4.0 / 5.0

상품 : 스피릿 컴패니언, 리추얼 대행, 어튠먼트 등 다수.

기간 : 5일~2주 (평균 7일 소요)

 

첫 스피릿 컴패니언, 그리고 초창기 컴패니언들을 구매했던 샵이다.

누군가가 컴패니언을 데려올 샵을 추천받는다면 당연히 이 곳을 먼저 추천할 것이다. 일단 다양한 문화권을 다루기에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검증되었다고 느꼈다. 다음 엔티티(Living Entitiy)들을 분양하기에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좋고 우수하다는 게 그 이유다.

 

여담이지만 샵 내 컴패니언 종족 추천을 받는다면 끌리는 존재로 데려오라고 답하지만 굳이 종족을 꼽는다면 드래곤이나 동물 친구들과 같은 패밀리어 류를 우선 추천하고자 한다.

이유는 유지보수의 용이함과 해당 존재들과 소통할 시 핑퐁의 용이함에서 비롯된다.

 

다음으로 해당 샵에서 분양하는 존재들 중 ’천사‘도 추천할 법하다.

문화권에 따라 천사(그냥 천사) 나 감시자 천사(좌도나 데모닉에 거부감이 없을 시 Forbidden Fallen Angel)가 해당된다. 그냥 천사가 끌리지 않는다면 Forbidden Fallen angel도 괜찮다는 뜻. 천사는 좋은 선생님이자 동료, 힐러이기에 추천한다.

 

가성비가 정말 좋다고 기재했는데 해당 샵에서 데려온 존재들의 커버 범주나 능력 범위가 정말 넓다. 예상 이상으로 컴패니언들의 커버 범위나 능력치가 넓고 좋기에 똘똘한 한두친구들과 라포를 잘 쌓아 두면 기브 앤 테이크로 얻을 수 있는 득이 꽤 된다고 판단하였다.

 

(내게 한정될 수 있다만) 해당 샵에서 올 초 들인 친구들이 가지고 있거나 내게 제공할 수 있는 특정 영역이 참 의미심장하다. 초창기, 특정 시기 몰아서 들였기에 해당 존재들을 들이며 느낄 수 있는 확장이나 초창기 교감에 신경쓰지 못했던 점은 아쉽다만 이제부터라도 하나둘 신경을 써 볼까 한다.

 

당분간은 뭘 더 들이진 않을 생각이다. 기존부터 함께하던 컴패니언들과의 라포 강화에 신경 쓸 예정이다. 하고 있는 서비터 작업도 병행하며 말이다.

 

 

5. MMT (Mystic Morning Treasure)

 

총평 : 3.7/5.0

판매 상품 : 스피릿 컴패니언, 타로 리딩, 스펠 비즈, 토템, 포탈 등

소요 기간 : 3~5일

 

가격이나 컴패니언 액티비티 등 전반적으로 괜찮아 보여서 호기심 끝에 구매.

 

국제 배송은 하지 않는다. 바인딩 시 해당 존재 페이지 + 베슬 사진을 첨부하여 원격바인딩 의뢰 메일을 보내면 샵 측에서 조정된 가격으로 인보이스를 보내주고 결제 후 원격 바인딩을 해준다. 원격 바인딩 의뢰시 판매가에서 60~7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컴패니언을 데려올 수 있다.

 

특이점으로는 해당 샵에서 상품 등 서비스 구매를 하면 해당 주에 샵주가 진행하는 스펠 대행에 추가되는데 요 스펠대행이 참 괜찮았다.

 

호기심으로 가볍게 접하거나 시작할 때 둘러보기 좋은 샵으로 생각되어 추가했다.

 

 

6. CCC (CelticCrossCoven)

 

총평 : 3.9/5.0

판매 상품 : 스피릿 컴패니언, 타로 리딩, 스펠 비즈, 토템, 포탈 등

소요 기간 : 5~10일

 

올 초, 그리고 쌀쌀해졌을 때 컴패니언을 입양한 샵이다

티어가 낮은 친구들이 소통이 더 잘된다.

 

일명 잼민이 P(A샵 컴패니언들과 리추얼조력해줌)를 데려왔다.

막상 쓰려니 쓸 게 없다. 해당 샵 컴패니언은 바인딩된 베슬로 판매되나 원격바인딩 의뢰로 바꿔서 구매할 수 있다. 샵 자체가 바쁘거나 세일로 주문이 밀리면 응대나 메시지 답변이 좀 느려지는 점은 아쉽다.

 

 

7. AngelikaMagick

 

총평 : 4.2/5.0

판매 상품 : 스피릿 컴패니언, 타로 리딩, 스펠 비즈, 토템, 포탈 등

소요 기간 : 1~3일 (주말 및 공휴일 미운영)

 

안전하고 괜찮다. 가끔 XS Budget, XXS Budget 이라고 이름이나 종족 디폴트 값과 같이 최소한의 정보만 기재된 스피릿 분양도 하는데 요게 참 괜찮다. 여기서 이름만 있는 친구들, 그리고 샵주 측에서 직접 베팅 및 컨저링한 스피릿들을 데려왔는데 개인적으로 만족한다.

샵주가 용과 천사를 좋아하는 것 같다.

 

구매는 안해도 올라오는 컴패니언들 구경은 정말 자주 한다. 안살껀데 그냥 보는데 그건 또 나름대로 재밌다. 그러다가 해당 컴패니언이 빠지면 뭔가 아쉽다.

 

 

8. SunandMoonanimismn

 

총평 : ??/5.0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판매 상품 : 스피릿 컴패니언, 상담 등

소요 기간 : 3~7일

 

정보 찾다가 알게 된 샵. 엣시 외부 사이트고 후기도 적은 편이라 좀 주의하려 했으나, 괜찮아 보여서 주시하고 있었다. 사실 이 샵에 대해 쓰고자 글을 시작한 부분도 있다.

 

해당 샵에서는 일부 컴패니언에 한해 이름과 종족값/특성 일부만 공개하고 분양한다.

특정 존재들이 너무 오랜 기간 판매되지 않으면 우릴 좀 알아봐주십샤 하고 세일도 한다.

그렇게 한 존재를 눈여겨 보며 북마크까지 해놓고 살까말까를 N달째 고민하다 그냥 에이 뭐 하고 구매 의뢰를 넣었다.

 

구매 의뢰 후 베슬 사진을 쏘고 -> 인보이스 결재를 하면 -> 샵 측에서 바인딩 완료 후 컴패니언의 상세 정보와 컴패니언와 키퍼(나)에 대해 나눈 이야기가 기재된 pdf 문서를 메일로 보내준다. 희한하게 여기서 최근 한 존재를 수령하고 아 이제 찾는 건 다 찾았네, 있는 자원 잘 써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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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스피릿 컴패니언 위주의 글이 되어버렸다. 리딩 의뢰를 넣었던 샵 그리고 정보 구매 목적으로 들렀던 샵, 이용은 여러 번 했지만 해당 글에는 들어가지 않은 샵도 있다.

당분간은 새로운 컴패니언 구매는 없을 것 같다. 현재 가진 소스들, 그리고 내가 직접 해야 하는 부분들이 꽤 있다 판단 하에 내린 결정이다.

 

* 엣시 오컬트 샵 후기 1탄, 지난 글은 링크에서 이어집니다.

* 2024년 비추 샵 글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